Our blog


2014년 11월 30일


불황기 아이비리그 경쟁률은…

 

파격적인 학자금 영향 , 우수 학생들 “붙고보자”

중앙일보 2009년 4월 27일


불황기 아이비리그 경쟁률은…

파격적인 학자금 영향
우수 학생들 “붙고보자”

‘2009학년도 아이비리그 지원율은 하락할 것이다.’ 지난해 대다수의 고교 카운셀러와 대학 관계자들의 예상이었다. 경제 불황이 연간 5만달러 이상 등록금을 지불해야하는 아이비리그로의 행로에 발목을 잡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 이로 인해 한국학생의 입학률은 상대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사례로1997년 IMF 위기 때도 컬럼비아 대학을 제외한 대다수의 아이비리그 지원자가 감소, 국내학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었다.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 1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입시 결과를 보면 지난해보다 지원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펙스 아이비의 민문기 대표는 “올해부터 하버드·예일·컬럼비아 대학이연간 소득 6만 달러 이하인 가정에는 학자금을 100%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코넬 대학은 융자금을 무상 학자금으로 대체했다”고말했다. 그는 “파격적인 학자금 제도로 말미암아 경제 위기가 오히려 최고의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바뀌어 그 어느해보다도우수한 학생들이 아이비리그로 몰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대학은 학생들의 기부금을 보통 부동산·주식 등에 투자해 학교의 부를 축척한다. 민 대표는 “불황이 지속되는 시점에서 미국대학 역시 어느 곳에 투자를 하더라도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인적자원 투자에 비중을 둔 것”이라며 “대학으로부터 재정적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졸업후 학교와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에게 돌려주는 기부금 액수는 상상을 초월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컬럼비아 대학 졸업생 존 클루지는평생 모은 5억1000만 달러를 올해 모교에 기부했다. 이렇듯 대학이 지원하는 학자금 혜택은 곧 나중에 학교로 다시 돌아올 자산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이러한 투자에 힘입어 미국 상위 10개 대학 중 프린스턴대를 제외한 9개 대학은 지난해보다 경쟁이 치열해졌다.

올해 한국학생들의 아이비리그 입학률은 사상 최악이었다. 민 대표는 “아이비리그 캠퍼스와 기숙사를 대대적으로 늘리는 2013년까지 입학 경쟁률은 계속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특히 코넬대와 펜실베이니아대는 아시아각 나라의 자리를 없애고 그 자리에 아시아 학생 전체를 넣어 그 안에서 경쟁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아이비리그 입학을원한다면 높은 SAT성적은 물론 각 대학의 특성을 파악, 성향이 맞는 학교를 찾고 나만의독창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에이펙스 아이비 02-3444-6753,www.apexivy.net

프리미엄 라일찬 기자 ideaed@joongang.co.kr

Back to top